"단톡방 사진 자제" 요청에 격분 70대男 마을회관 골프채 난동

김도희 기자 2023. 12.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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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의 한 마을회관을 찾아가 주민자치위원들을 골프채로 위협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 50분께 연천군의 한 마을회관을 찾아 골프채로 책상을 치며 욕설을 하는 등 주민자치위원 2명을 협박한 혐의다.

앞서 주민자치위원회 단톡방에서 A씨에게 불필요한 사진을 올리는 것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는데, 이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 있던 주민자치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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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연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연천군의 한 마을회관을 찾아가 주민자치위원들을 골프채로 위협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 50분께 연천군의 한 마을회관을 찾아 골프채로 책상을 치며 욕설을 하는 등 주민자치위원 2명을 협박한 혐의다.

앞서 주민자치위원회 단톡방에서 A씨에게 불필요한 사진을 올리는 것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는데, 이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현장에 있던 주민자치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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