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훈육하다 ‘풉’ 웃음 터진 母에 정색 경고(금쪽같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2. 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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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금쪽이를 훈육하다 풉 웃음이 터진 엄마에 정색했다.

동생을 자리에서 빼고 금쪽이 뒤에 자리잡은 오은영은 엄마에게 "배울 건 배워야 한다고 얘기해주라"고 지시했다.

엄마는 심기일전 다시 오은영이 시키는 대로 하며 금쪽이 훈육에 들어갔지만, 금쪽이가 장난을 치자 다시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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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를 훈육하다 풉 웃음이 터진 엄마에 정색했다.

12월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 173회에서는 2세 동생에게 유독 폭력적인 4세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오은영은 솔루션 진행 중 금쪽이가 동생의 장난감을 빼앗자 바로 훈육에 돌입했다. 동생을 자리에서 빼고 금쪽이 뒤에 자리잡은 오은영은 엄마에게 "배울 건 배워야 한다고 얘기해주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금쪽이는 "메롱메롱메롱"이라고 말하거나 코를 후비적 파며 엄마의 말을 듣는 척도 하지 않았고, 엄마는 돌연 이런 금쪽이 모습에 풉 웃음을 터뜨렸다.

오은영은 "어머니"라고 부르며 주의를 주곤 "이거 못 배우면 부모 말 안 듣는다. 부모가 아무리 옳은 걸 가르쳐도 자기 입으로 메롱 소리를 내지 않냐. 메롱메롱 하더니 지금은 고개를 흔든다. 안 듣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엄마는 심기일전 다시 오은영이 시키는 대로 하며 금쪽이 훈육에 들어갔지만, 금쪽이가 장난을 치자 다시 웃음을 보였다. 이에 또 "어머니"라고 주의를 준 오은영은 "웃음으로 적당히 넘어가려는 거다. 얘 진짜 말 안 듣는 거다. 이러면 옳고 그름 원칙 못 가르친다"고 경고했다.

결국 오은영은 엄마와 자리를 바꿔 금쪽이와 마주보고 앉았다. 그러자 이전과 사뭇 달라진 금쪽이는 상황을 모면하려고 괜히 엄마를 부르곤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호소했다. 오은영은 이에 "싸도 된다. 이게 더 중요하다"고 응했고, 기가 꺾인 금쪽이는 오은영이 시키는 대로 답변하기 시작했다.

오은영은 동생의 장난감이 멋있어 보였다는 금쪽이에게 "멋지게 보인다고 뺏으면 안 된다. 때리고 물고 꼬집고 빼앗고 안 되는 거다. 엄마가 중요한 얘기하는데 메롱메룡 하는 것도 안 된다. 그대로 있으라. 움직이지 말고"라고 명확하게 지시했다. 이에 엄마 때와 달리 금쪽이는 순한 양이 된 듯 따라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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