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이스라엘 공격에 구호지원 막혀...휴전만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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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가자지구에서의 인도적 구호 지원을 막고 있다며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인도주의적 지원에 필요한 4가지 요소인 안보와 구호직원들의 안전, 운송능력과 상업활동 재개 등이 모두 보장되지 않는다며 가자지구에서 숨진 유엔 직원만 136명이라고 탄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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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가자지구에서의 인도적 구호 지원을 막고 있다며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 전쟁 지역과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며 산전수전을 겪은 구호 전문가들조차 오늘날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광경은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인도주의적 지원에 필요한 4가지 요소인 안보와 구호직원들의 안전, 운송능력과 상업활동 재개 등이 모두 보장되지 않는다며 가자지구에서 숨진 유엔 직원만 136명이라고 탄식했습니다.
또 이스라엘과 가자지구를 잇는 통로를 통한 구호품 반입을 이스라엘이 허가하기까지 71일을 기다렸는데 구호품 트럭이 머무는 동안 해당 지역이 폭격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지원 물품이 반입되기 힘든 상황에서 가자지구 주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충족하고 지금의 악몽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휴전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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