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서울 눈소식…한낮 반짝 영상 기온 회복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눈썰매를 타고 있는 모습[연합]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에 서울에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는 밤 늦게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은 전국에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오전 9시~12시 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 눈 소식이 있다.

24일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0℃, 낮 최고 기온은 영상 7℃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최저 영하 6℃에서 낮 최고 2℃까지 오르겠으며, 영상 날씨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만 이어지고 그 외 시간은 영하권에 머무르겠다.

그밖에 인천은 아침 최저 영하 5℃, 낮 최고 1℃에 이르겠으며, 수원은 아침 최저 영하 6℃에서 낮 최고 2℃로 오른다.

경기 북부 파주는 아침 최저 영하 10℃에서 낮 최고 1℃, 동두천은 아침 최저 영하 8℃에서 낮 최고 2℃로 예보됐다. 경기 남부 이천은 아침 최저 영하 3℃, 낮 최고 1℃에 이르겠다.

제주도는 밤 18시~24시 사이에도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강원 영서의 춘천, 원주, 영월, 대관령에도 24일 오전에 눈 소식이 있다.

충북의 청주와 충주 및 대전, 세종, 충남 홍성과 보성, 전북, 광주, 전남 모두 오전에 눈이 내리겠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으며, 강원 영동과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지방은 맑겠다.

기온도 올라 상대적으로 따뜻하게 느껴지겠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 낮 최고기온은 3℃로 오르겠다. 인천은 아침 최저 영하3℃, 낮 최고 3℃이며, 수원은 아침 최저 영하 6℃에서 낮 최고 3℃에 이르겠다.

제주는 아침 최저 5℃, 낮 최고 9℃로 오르며 하루 종일 영상권에 머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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