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부터 한파 누그러져…성탄절 이브까지 곳곳 눈·비

김미루 기자 2023. 12. 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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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23일)은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겠지만 평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4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보됐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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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쌓인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활주로 폐쇄 8시간 만에 22일 재개됐다. /사진=뉴스1

토요일인 오늘(23일)은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겠지만 평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4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보됐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20도를 밑도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6도 △강릉 -8도 △대전 -12도 △대구 -8도 △전주 -10도 △광주 -7도 △부산 -5도 △제주 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6도다.

전라권과 제주에는 이날까지 눈이나 비가 계속 내리겠다. 전라권에 내린 눈·비는 오전 6시까지 그치겠다. 제주에는 밤 9시~12시까지 눈·비가 내릴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곳곳에 눈·비가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 바람이 불겠다. 이에 체감온도는 더 낮아 -20도 이하인 곳이 있겠다.

남해 먼바다에서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겠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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