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23일, 토)…한파 지속, 체감온도↓

대설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에 최고 21㎝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21일 무등산 국립공원이 약사암 구간만 제외하고 전면 통제됐다. 2023.12.21/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수습기자 = 23일 광주와 전남 아침 기온이 낮아 매우 춥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다.

저녁부터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2~7cm가량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도 -10도 내외로 떨어진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낮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장성·영암 -10도, 곡성 -9도, 강진·무안·보성·장흥·해남 -8도, 광주·구례·신안·목포 -7도, 고흥·광양·순천·완도 -5도, 여수 -4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높다.

낮 최고기온은 영광 -1도, 무안·함평 0도, 나주·목포·장성·영암·신안 1도, 곡성·강진·광주·담양·보성·진도·해남 2도, 구례·완도 3도, 여수 4도, 고흥·순천 5도, 광양 6도로 -1~6도의 분포를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