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민간 선박 공격 배후는 이란...실시간 좌표 제공"

서봉국 2023. 12. 23.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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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능력이 부족한 예멘 후티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민간 선박을 표적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란이 제공하는 실시간 정보 덕분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서방 정보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군인 쿠드스가 예멘 후티에게 민간 선박의 좌표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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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능력이 부족한 예멘 후티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민간 선박을 표적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란이 제공하는 실시간 정보 덕분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서방 정보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군인 쿠드스가 예멘 후티에게 민간 선박의 좌표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후티는 이스라엘을 공격한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표시한다는 이유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물류 항로인 홍해에서 유조선 등을 공격했습니다.

한 정보기관 관계자는 "후티는 홍해를 지나는 배를 조준할만한 정확한 레이더 능력이 없다"며 "이란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면 후티의 미사일은 모두 물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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