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검사 선배' 김홍일, 방통위원장으로 등판할 수 있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의 검사 선배'인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27일 열린다.
방송통신위는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업무 총괄, 방송·통신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방통위 홈페이지). 대검찰청 중수부장 시절 윤석열 대통령의 직속상관이었던 김 후보자가 방송의 독립성을 지킬 적임자인가를 두고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검사 선배'인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27일 열린다. 방송통신위는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업무 총괄, 방송·통신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방통위 홈페이지). 대검찰청 중수부장 시절 윤석열 대통령의 직속상관이었던 김 후보자가 방송의 독립성을 지킬 적임자인가를 두고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2008년 방통위 설립 이후 '방송·통신·언론 관련 이력이 없는 사실상 최초의 방통위원장 후보자'여서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역량도 의심받는다.
김 후보자는 지난 13일 "그런 우려를 잘 듣고 있다"면서도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자질 시비를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논란을 딛고 인사청문회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까.
남보라 기자 rarara@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한국 여자들은 돼지처럼"... 국내 여론 갈라치는 중국의 '댓글 공작'
- 전청조 첫 재판서 눈물... "범죄수익 대부분은 남현희 쪽으로 갔다"
- 인기 유튜버 아옳이, 누락 세금 2억 추징에 해명 "전부 납부 완료"
- "월세 내지 말고 가족처럼 지내자"는 고시원 주인...믿어도 될까
- "이렇게 친절한 기사는 처음"... 할머니가 툭 놓고 간 5만 원
- 강성연·김가온, 뒤늦게 알려진 파경…SNS서 심경 고백
- "의대 가야지"… SKY 수시 붙고도 2000명은 등록 포기했다
- 제주 한달살이 최고 선호 지역은 어디? 60세 이상은 다르다는데...
- 4년간 11명... 중학생 남제자 성추행한 남교사 구속 기소
- "따뜻했던 약사님, 감사했어요"… 불 꺼진 약국에 붙은 '마지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