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휴전 촉구 빠진 '가자 결의안' 통과 "지원 강화"

권준기 2023. 12. 2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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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에는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유엔 조정관을 임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당초에는 휴전 촉구 내용도 논의됐지만 미국의 의견이 반영되면서 빠졌습니다.

에랍에미리트가 제안한 결의안은 일주일 간 세 차례 표결이 연기되며 문구 조정 작업이 이뤄졌고 휴전 촉구 내용은 "적대행위 중단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위가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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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문제를 포함한 중동 상황을 의제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13표, 기권 2표로 가결했습니다.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거부권 행사 대신 기권표를 던졌습니다.

결의안에는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유엔 조정관을 임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당초에는 휴전 촉구 내용도 논의됐지만 미국의 의견이 반영되면서 빠졌습니다.

에랍에미리트가 제안한 결의안은 일주일 간 세 차례 표결이 연기되며 문구 조정 작업이 이뤄졌고 휴전 촉구 내용은 "적대행위 중단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위가 낮아졌습니다.

결의안 의결에 앞서 러시아는 적대행위의 지속 가능한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냈지만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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