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무승 늪에서 탈출…그라나다에 3-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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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FC가 긴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세비야 FC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그라나다주의 그라나다에 위치한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그라나다 CF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리그 11경기 만에 승리했고 그라나다는 리그 1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에 경기는 3-0 세비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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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세비야 FC가 긴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세비야 FC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그라나다주의 그라나다에 위치한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그라나다 CF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리그 11경기 만에 승리했고 그라나다는 리그 1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세비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수소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한 크로스가 산체스를 맞고 굴절돼 중앙으로 갔다. 이를 엔 네시리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세비야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1분 엔 네시리를 거친 공이 상대 센터 서클 앞의 오캄포스에게 갔다. 오캄포스가 드리블 후 상대 진영 중앙에서 찬 공이 골망을 갈랐다.
그라나다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1분 푸에르타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보예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드미트로비치가 잡아냈다. 이에 전반이 2-0 세비야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세비야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3분 세비야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수소가 올려준 공을 라모스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라나다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7분 우주니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푸에르타스가 슛을 했지만 골키퍼 드미트로비치가 방어했다.
세비야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18분 토레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엔 네시리가 슛을 했지만 골키퍼 페헤이라에게 안겼다. 이에 경기는 3-0 세비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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