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휴전 촉구 빠진 '가자 결의안' 통과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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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가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아랍에미리트가 제안한 결의안은 15개 안보리 이사국 가운데 13개국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앞서 휴전 촉구 결의안에 반대했던 미국은 이번 결의안에는 기권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아랍에미리트가 제안한 결의안 초안에는 가자지구의 교전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미국의 의견이 반영되면서 "적대행위 중단을 위한 여건 조성"으로 수위가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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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가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아랍에미리트가 제안한 결의안은 15개 안보리 이사국 가운데 13개국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앞서 휴전 촉구 결의안에 반대했던 미국은 이번 결의안에는 기권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상임이사국인 러시아도 기권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가 제안한 결의안 초안에는 가자지구의 교전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미국의 의견이 반영되면서 "적대행위 중단을 위한 여건 조성"으로 수위가 낮아졌습니다.
미국은 결의안 표결을 세 차례 연기하며 문구 조정을 위한 협의를 요청해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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