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아레스, 인터 마이애미 입단…메시와 다시 한솥밥 먹는다

주대은 2023. 12. 2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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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가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미국 인터 마이애미는 2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는 오늘 루이스 수아레스와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 나는 더 많은 우승을 획득하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뛸 준비가 됐다. 나는 우리가 공유된 야망으로 함께 이룰 수 있는 것에 대해 낙관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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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2020년 이후 리오넬 메시와 재회했다.

미국 인터 마이애미는 2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는 오늘 루이스 수아레스와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 나는 더 많은 우승을 획득하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뛸 준비가 됐다. 나는 우리가 공유된 야망으로 함께 이룰 수 있는 것에 대해 낙관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좋은 선수들과 재회할 날을 고대하고 있다. 새로운 팀 동료와 코치진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 호르헤 마스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수 수아레스를 환영하게 돼서 기쁘다. 그는 우리가 선수들에게 원하는 것을 구현하는 치열한 경쟁자다. 우리는 팬들에게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최고의 선수단을 추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수아레스는 우리 선수단에 중요한 영입이 될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야심차고 항상 꿈꿀 수 있는 자유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애미의 또 다른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은 “경기에 대한 퀄리티와 열정을 가진 선수가 우리 팀에 와서 기쁘다. 그는 다음 세대에 영감을 주는 팀에 합류했다. 우리는 그가 젊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나서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한때 유럽 최고의 공격수였다. 특히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네이마르와 함께 일명 ‘MSN’라인이라 불리며 유럽 최고의 공격진으로 자리매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을 비롯해 스페인 라리가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14/15시즌엔 라리가, 코파 델 레이, UCL에서 정상에 오르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2015/16시즌엔 라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를 거쳐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뛰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아레스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행선지는 전 바르셀로나 동료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가 활약 중인 마이애미였다.

지난 7월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수아레스가 2024년 12월까지 있는 계약에도 불구하고 그레미우와 2023년 12월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마이애미는 수아레스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는 데 여전히 관심 있다”라고 전했다.

마이애미 마르티노 감독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우리는 다가오는 시즌에 대해 수아레스가 있는 상황과 없는 상황을 생각하고 있다. 수아레스를 영입할 수 있는 순간이 오면, 우리는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마이애미 입단에 성공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계약은 기본 1년 계약에 1년 연장 조항이 포함됐다. 수아레스는 2020년 이후 다시 한번 메시, 부스케츠, 알바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사진=인터 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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