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이-팔 전쟁 결의안 금일 표결…美 '찬성 선회' 속 통과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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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자지구에 대한 원조를 확대하기 위한 결의안을 표결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인도적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표결이 미국의 요청으로 하루 연기된 가운데 유엔 이사국들은 22일(현지시간) 표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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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자지구에 대한 원조를 확대하기 위한 결의안을 표결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인도적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표결이 미국의 요청으로 하루 연기된 가운데 유엔 이사국들은 22일(현지시간) 표결을 실시한다.
결의안 초안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인도적 지원이 방해받지 않고 전달"되며 "지속 가능한 적대 행위 중단(cessation)을 위한 긴급 조처를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반면 국가별 이견이 큰 휴전 문제에 대한 합의가 불발되면거 '즉각적 교전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결의안은 가자지구에 대한 지원을 감독하고 검증할 유엔 인도주의 조정관을 임명할 것을 요구한다.
앞서 안보리는 전날 회의를 열고 결의안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초안 문구를 둘러싼 이사국 간 이견으로 표결을 연기했다. 그러나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주유엔 미 대사는 결의안 초안이 매우 강력한 언어를 담고 있다며 결의안이 그대로 제출 된다면 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쟁 전문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의 리처드 고완은 결의안 초안의 표현 일부가 '다소 터무니없다'면서 "이사국들은 결의안 통과를 위해 약한 표현을 수용할지 아니면 빈약한 결의안을 무시해야할지 결정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휴전이 필수적이라는 러시아가 자신들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는 이번 초안을 지지할 수 있는지도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유엔 안보리는 전쟁 발발 이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결의안 통과를 위해 며칠간 고심했다"면서 "이스라엘은 '휴전'이라는 용어에 반대해왔고, 미국은 다른 회원국 대다수가 지지하는 결의안을 저지하기 위해 거부권을 두 차례나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마스-이스라엘 분쟁 발생 이후 안보리는 결의안 통과를 위해 회의를 수차례 소집했지만, 네 차례 실패 끝에 지난달 중순 '긴급한 인도주의적 일시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 한개를 통과시켰다.
유엔 안보리 결의가 통과하려면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만 하며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 이라도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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