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민간인 대피 명령한 가자 남부에 대용량 폭탄 투하"

이상순 2023. 12. 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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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후 첫 6주간 이스라엘이 민간인에게 '안전지대'라고 안내한 지역에 파괴력이 강한 2천파운드급 고용량 폭탄을 일상적으로 투하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결과 2천파운드급 폭탄 투여 흔적으로 보이는 지점을 208곳 찾아냈으며 위성 이미지의 한계와 다양한 피폭 형태를 고려하면 실제 투하 회수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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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후 첫 6주간 이스라엘이 민간인에게 '안전지대'라고 안내한 지역에 파괴력이 강한 2천파운드급 고용량 폭탄을 일상적으로 투하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대피지역으로 지정했던 가자 남부지역의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결과 2천파운드급 폭탄 투여 흔적으로 보이는 지점을 208곳 찾아냈으며 위성 이미지의 한계와 다양한 피폭 형태를 고려하면 실제 투하 회수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2천파운드급 폭탄은 파괴력이 커 미군이 인구밀집지역에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무기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지난 10월 이후 이스라엘에 2천파운드급 폭탄 'MK-84'를 5천발 이상 이스라엘에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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