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제약사 브리스톨, 조현병 신약업체 18조원에 인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대형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신경과학 분야 신약개발업체 카루나 테라퓨틱스(이하 카루나)를 140억달러(18조2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BMS의 카루나의 인수 결정은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분야에 베팅한 것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대형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신경과학 분야 신약개발업체 카루나 테라퓨틱스(이하 카루나)를 140억달러(18조2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BMS는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양사가 이 같은 내용의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루나가 개발한 신약 '카엑스티(KarXT)는 조현병 치료제로서 미 식품의약청(FDA)의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카엑스티는 조현병 관련 기존 표준치료제의 보조요법 및 알츠하이머 환자 치료 요법으로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BMS의 카루나의 인수 결정은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분야에 베팅한 것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크리스토퍼 보너 BMS 최고경영자(CEO)는 "신경과학 분야에는 엄청난 기회가 있으며 카루나는 이 분야에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및 다각화를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수·합병 소식에 카루나 주가는 장중 전장 대비 47% 급등한 채 거래됐다.
p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