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1월 토니·루이즈 영입 X→내년 여름 오시멘·수비멘디 데려온다?
아스널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25)과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24)를 타겟으로 삼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2일(한국시간)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아스널은 내년 여름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솨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 타겟으로 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은 최근 몇 주 동안 브렌트퍼드의 이반 토니(27), 애스턴 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즈(25) 등과 연결됐지만 이 중에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우선적으로 확실한 스트라이커 자원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팀 내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26)는 잦은 부상을 달고 있으며 언제 또 팀을 이탈할지 모른다. 후보 공격수로 에디 은케티아(24)가 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전방에서 확실하게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이에 브렌트퍼드의 토니가 아스널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다. 토니는 지난 5월 불법 베팅 혐의로 인해 8개월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내년 1월 복귀를 앞두고 있다. 토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3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뜨렸으며 득점 3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온스테인은 토니는 아스널로 합류하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브렌트퍼드는 토니의 이적료를 높게 요구하고 있으며 그는 브렌트퍼드에 잔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은 나폴리의 오시멘을 내년 여름에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오시멘은 나폴리와 최근에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스널에 이상적인 공격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레알 소시에다드의 수비멘디 역시 아스널의 타겟으로 언급했다. 미드필더진에서의 보강도 노리고 있는 아스널은 소시에다드의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수비멘디를 눈여겨보고 있다.
하지만 수비멘디 역시 적지 않은 금액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아스널의 내년 여름 이적시장 행보가 주목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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