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쿤스 16억짜리 농구공 보러 가볼까?…뮤지엄 웨이브서 전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구공과 축구공을 유리 케이스 안에 넣어 제작한 이 작품은 흑인 노동자 계층 청소년의 꿈인 'Hoop Dream(농구 선수로 성공해서 사회적 명성과 부를 얻고자 하는 꿈)'을 다룬 것이다.
농구공과 축구공 브랜드를 그대로 노출해 제품 같아 보이지만 비싼 예술품으로 등극해 있다.
이 작품이 오는 30일부터 여는 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부터 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서 매각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농구공과 축구공을 유리 케이스 안에 넣어 제작한 이 작품은 흑인 노동자 계층 청소년의 꿈인 'Hoop Dream(농구 선수로 성공해서 사회적 명성과 부를 얻고자 하는 꿈)'을 다룬 것이다.
농구공과 축구공 브랜드를 그대로 노출해 제품 같아 보이지만 비싼 예술품으로 등극해 있다.
'키치의 제왕'으로 불리는 미국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가 만들었다. 제프쿤스는 2011년 신세계백화점과 협업, 옥상에 거대한 보라색 사탕봉지를 세워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생존 작가 중 가장 비싼 현대미술가로도 유명하다.
이 작품이 오는 30일부터 여는 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 나왔다. 추정가는 16억 원이 매겨졌다.
예금보험공사가 부산, 토마토, 미래, 프라임 등 부실저축은행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창고 등에 방치·은닉 되었던 작품 중 하나다. 예보는 지난 11월 말까지 8016점을 매각 240억원을 회수했다. 매각 대금은 부실저축은행 피해 예금자에게 배당한다.
예보는 그간 매각되지 못하던 미술품들 중 예술성과 상품성이 높은 미술품(19점 내외, 감정가 약 25억 원)을 엄선, 경매에 앞서 전시도 진행한다. 서울 성북구 뮤지엄웨이브에서 오는 23일부터 2024년 1월까지 선보인다.
한편, 예보는 이번 전시·매각 준비 과정에서 보유 미술품에 대한 감정 평가를 실시하면서 위작(僞作) 4점을 발견, 모두 자진폐기 처리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