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새프로필 공개 "어려운 시간 이겨내"

김아름 기자 2023. 12. 2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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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새로운 프로필 사진 공개와 함께 입장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흑백으로 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지드래곤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만지며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어, 특유의 시크함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지드래곤이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자 이를 접한 팬들은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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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가수 지드래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 2023.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새로운 프로필 사진 공개와 함께 입장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흑백으로 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지드래곤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만지며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어, 특유의 시크함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지드래곤이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자 이를 접한 팬들은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드래곤은 사진과 함께 "최근에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주변에서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지나며 저는 지금까지 제가 보지 못했던 곳을 보게됐다. 뉴를 보며 한 해 평균 마약사범이 2만 여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했다는 사실, 이들 중 치료기관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2만여명중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행동해야한다고 생각했다"며 마약 재단 설립을 계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동행에 대해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YG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라며 "저는 이를 평생 가슴에 담고 활동하겠습니다"라며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19일 최종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돼 마약 혐의를 벗었다. 이에 지난 21일 지드래곤의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드래곤의 향후 행보를 밝혔다. 지드래곤은 기자회견에는 불참했지만 손편지를 통해 마약 근절 관련 재단을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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