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벨링엄 시대'…몸값 2580억→전 세계 1위 등극, 왕관까지 장착

사진= 트랜스퍼마크트 SNS,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 1억 8,000만 유로(약 2,580억 원)의 몸값을 기록하며 전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 전 세계 몸값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려 1억 8,000만 유로(약 2,580억 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한국시간) "우리는 벨링엄의 시대에 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새로운 선수를 자랑스럽게 소개한다"라면서 벨링엄이 왕관을 쓰고 있는 그래픽을 올렸다.

'트랜스퍼마크트'는 12월 들어 유럽 리그에 속해 있는 선수들의 몸값을 업데이트 중이다. 분데스리가를 시작으로 에레디비시, 리그앙, 주필러 프로리그,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쉬페르리그, 라리가, 프리메이라리가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라리가 순서였고, 유럽 5대리그 중에서는 마지막에 해당했다. 그 결과, 벨링엄이 무려 3,000만 유로(약 430억 원)의 상승을 이뤄내며 전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도 같은 가치였으나, 매체는 벨링엄의 이름을 최상단에 올려놓았다.

사진= 트랜스퍼마크트 SNS,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 1억 8,000만 유로(약 2,580억 원)의 몸값을 기록하며 전 세계 1위로 올라섰다.

5대리그가 끝났기에 사실상 1억 유로(약 1,435억 원)가 넘는 선수들의 순위 변동은 없을 예정이다. 벨링엄, 홀란, 음바페가 1억 8,000만 유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레알 마드리드)가 1억 5,000만 유로(약 2,150억 원), 부카요 사카(22‧아스널)가 1억 2,000만 유로(약 1,720억 원)로 TOP5를 구축했다.

벨링엄은 올여름 이적료 1억 300만 유로(약 1,475억 원)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까지 매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된 벨링엄은 공식전 21경기를 밟아 17골 5도움을 터뜨리며 깜짝 놀라게끔 했다. 이미 도르트문트 시절의 커리어 하이인 21개(14골 7도움)를 넘어섰다.

사진= 게티 이미지,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 1억 8,000만 유로(약 2,580억 원)의 몸값을 기록하며 전 세계 1위로 올라섰다.

레알은 벨링엄의 활약 속에 승승장구하고 있다. 라리가에서 14승 3무 1패(승점 45)로 선두에 올라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6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체 20승 3무 1패인데, 1패도 지난 9월이 끝이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1억 2,000만 유로를 찍었고, 레알로 이적해서 지난 10월에 1억 5,000만 유로가 됐다. 그리고 이번에 1억 8,000만 유로가 됨에 따라 반시즌 만에 6,000만 유로(약 860억 원)의 상승을 이뤄냈다.

[트랜스퍼마크트 2023년 최종 몸값 업데이트, TOP10]

사진= 게티 이미지,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 1억 8,000만 유로(약 2,580억 원)의 몸값을 기록하며 전 세계 1위로 올라섰다.

1위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 1억 8,000만 유로(약 2,580억 원)

2위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 1억 8,000만 유로(약 2,580억 원)

3위 킬리안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 1억 8,000만 유로(약 2,580억 원)

4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레알 마드리드) 1억 5,000만 유로(약 2,150억 원)

5위 부카요 사카(22‧아스널) 1억 2,000만 유로(약 1,720억 원)

6위 자말 무시알라(20‧바이에른 뮌헨) 1억 1,000만 유로(약 1,580억 원)

7위 필 포든(23‧맨체스터 시티) 1억 1,000만 유로(약 1,580억 원)

8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6‧인터밀란) 1억 1,000만 유로(약 1,580억 원)

9위 빅터 오시멘(24‧나폴리) 1억 1,000만 유로(약 1,580억 원)

10위 데클란 라이스(24‧아스널) 1억 1,000만 유로(약 1,58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