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할 것” 이장우 소스 절도에 전현무-박나래 분노 폭발 (나 혼자 산다)

‘팜유왕자’ 이장우가 전현무, 박나래의 소스를 훔쳤다.

22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26회에서는 전현무-박나래-이장우의 ‘제3회 팜유 세미나 in 타이중’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우는 “대만에 왔으니까 우리나라에 없는 거 먹어야 한다”라며 전현무, 박나래를 데리고 족발집으로 향했다. 특히 족발집만의 특별한 비법이 들어간 매콤 소스가 일품이라는 것. 특제 소스 맛을 본 전현무는 “족발 본연의 맛을 살려주면서 소스 역할도 제대로 한다”라며 감탄했다.

이때 코드 쿤스트가 전현무의 모습을 보고 “소스 속 고추씨 같다”라며 농담했다. 영상을 보던 전현무, 박나래가 소스를 샀는데 없어졌다며 “누가 훔쳐 갔나?”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세 개를 샀다. 너무 욕심나서 소스 찾을 때까지 말 안 하고 있어 볼까 했는데, 세미나 끝날 때까지 말을 안 하더라. 그래서 제가 다 가졌다”라고 실토했다. 1인당 소스 한 개만 살 수 있었다는 것.

분노한 전현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이장우에게 달려들었다. 이장우는 “세 개 다 먹다가 너무 미안해서 마지막엔 똑같이 만들려고 연구했는데 실패했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끝나고 팜유 긴급 회의해야 해”라며 진지하게 말했다. 전현무는 “그냥 손절하려고”라며 삐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