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美물가지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꺾여

이상순 2023. 12. 2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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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의 준거로 삼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2%대 중반으로 둔화세를 지속하며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 PCE 가격지수는 팬데믹 확산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과 비교해 0.1%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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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의 준거로 삼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2%대 중반으로 둔화세를 지속하며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11월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상승률은 2021년 2월의 1.9%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목표인 '2% 물가 상승률'에 근접한 것입니다.

또 PCE 가격지수는 팬데믹 확산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과 비교해 0.1% 하락했습니다.

PCE 물가 상승률은 작년 7월 7.1%까지 오르며 2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가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 여파로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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