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켰니' 변신한 팜유즈, 감성+입맛 다 잡았다 '베스트 커플상 정조준' ('나혼산')[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대만의 청춘 드라마 '상견니'를 패러디한 '삼켰니'의 주인공으로 변신, 행복한 먹방 여행을 즐겼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3회 팜유 세미나 in 타이중'의 둘째 날을 맞은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아시아 전역에서 히트한 대만의 청춘물 '상견니' 속 남녀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교복 패션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해외 직구로 주문한 교복을 입은 전현무는 '삼켰니'의 메인 남자 주인공 '무광한(전현무+허광한)'으로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박나래는 '삼켰니'의 여주인공인 '항상쉬'로, 이장우는 서브 남자 주인공인 '모자란 죄'로 각자 포지션을 잡았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상견니'의 OST를 개사한 '삼켰니'의 주제곡 가사 "삼켰니 너 삼켰니~"를 부르며 세계관에 몰입했다.
이들은 2일 차 아침으로 대만 족발 맛집에서 조식을 즐겼다. 직접 족발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대접할 정도로 족발에 진심인 이장우는 오픈런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대만 맛집으로 박나래, 전현무를 이끌었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대만식 족발을 입에 넣자마자, 맛있어서 눈이 뒤집혔다. 전현무는 "족발 국수는 예상 못했다. 이장우는 진짜다"라며 극찬했다. 이장우는 대만 족발 국수에 빠져든 전현무와 박나래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 돌아갈 정도로 먹더라"라면서 족발 맛집을 선정한 자기 자신을 칭찬했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상견니'에 등장하는 스쿠터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스쿠터 대여소를 방문했다. 팜유즈는 '상견니'의 감성을 완벽 재현했다. 이들은 타이중의 스쿠터 낭만을 만끽하며 힐링을 선사했다.
이장우는 전현무와 박나래를 타이중의 포토 스폿 '무지개 마을'로 안내했다. 무지개 마을은 골목이 모두 화려한 벽화가 그려진 타이중의 명소로, 이들은 이곳에서 '무지개 회원'으로서 정체성을 찾았다.
이때 팜유즈는 기타를 치며 거리 공연을 펼치고 있는 아이언맨을 발견했다. 교복을 입은 팜유즈와 눈이 마주친 아이언맨은 "같이 사진 찍을래요?"라며 사진 촬영 스폿으로 안내했다. 아이언맨은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속도로 팜유즈를 압도했다. 더불어 아이언맨은 사례를 하려는 팜유즈에게 돈 대신 탬버린을 건네며 함께 즐겨 달라는 제안으로 감동을 안겼다. 이에 팜유즈는 아이언맨과 하나가 되어 무아지경 공연을 펼쳐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를 본 샤이니 키는 "이런 거 너무 좋다"라며 부러움을 폭발시켰다.
이후 이장우는 대만의 인기 '샤오츠(디저트)'를 소개했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에블바리~ 샤샤샤~" 노래를 부르며 대만의 디저트 맛집을 찾았다. 오랜 대기 후 먹은 대만 디저트 첫입에 전현무도 "줄 설 만해"라며 엄지척을 올렸다.
특히 세 사람은 대만 MZ세대 핫플레이스에서 '나 혼자 산다'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 가는 길마다 팜유즈를 알아보는 현지인들과 미니 팬미팅을 가졌다.
팜유즈는 먹방 뿐만 아니라 타이중에서 유행 중인 샴푸 마사지도 만끽했다. 타이중 헤어 디자이너들의 예술혼이 깃든 거품 샴푸에 종일 땀 범벅이 됐던 세 사람은 상쾌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만끽했다. 박나래는 거품으로 만든 헤어스타일 후보를 놓고 "올해 시상식 머리는 이거다"라며 행복한 고민에 빠져 폭소를 안겼다.
깔끔하게 샴푸 마사지를 즐긴 세 사람은 드디어 대만 타이중의 야시장에 입성했다. '상견니'를 패러디한 대만 '삼켰니'로 올해 'MBC연예대상'의 베스트 커플상을 예약한 팜유즈의 흥행 돌풍이 야시장에서 제대로 터졌다. "대만 하면 야시장이지!"라며 야시장에서 입 터진 먹방을 펼쳤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야시장에서도 음식으로 건배하는 '도원결의'를 잊지 않으며 '팜유애'를 돈독히 다졌다. 고기완자부터 야시장 먹거리까지, 타이중의 많은 먹거리가 팜유즈의 마음을 한껏 사로잡았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이번 팜유 세미나에 대해 "가장 좋은 세미나였다. 이번에는 감동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좋았다. 100점짜리였다"고 극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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