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섬니악 게임즈 "마블 울버린 계획대로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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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랜섬웨어 그룹의 해킹으로 2030년 계획까지 유출되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인섬니악 게임즈가 차기작 '마블 울버린' 관련해 계획대로 개발 중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난 11월 해외 랜섬웨어 해커 그룹 '리시다'는 인섬니악 게임즈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며 인섬니악 게임즈가 개발 중인 차기작 '마블 울버린' 일부 이미지를 포함한 관계자들의 여권 사진 등 증거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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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랜섬웨어 그룹의 해킹으로 2030년 계획까지 유출되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인섬니악 게임즈가 차기작 '마블 울버린' 관련해 계획대로 개발 중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난 11월 해외 랜섬웨어 해커 그룹 '리시다'는 인섬니악 게임즈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며 인섬니악 게임즈가 개발 중인 차기작 '마블 울버린' 일부 이미지를 포함한 관계자들의 여권 사진 등 증거로 공개했다.
리시다는 인섬니악 게임즈에게 해킹된 데이터가 공개되기 전 일주일 안에 요구하는 금액을 이체하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으로 약 200만 달러에 육박하는 데이터 대상으로 웹사이트에서 공개 경매를 진행했다.
해킹 당한 데이터 용량은 총 1.67 테라바이트로 이미지 파일 수로는 130만 개 이상 규모다. 인섬니악 게임즈는 리시다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리시다는 SNS와 각종 웹사이트에 인섬니악 게임즈 내부 자료를 유포하기 시작했다.
유출 자료에 따르면 인섬니악 게임즈는 마블 인기 캐릭터 '베놈'과 '울버린' 기반 신작을 각각 2025년, 2026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 마블 스파이더맨3,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아파트, 엑스맨, 엑스맨3 등 향후 출시 타이틀의 예상 출시일도 명시되어 있었다.
인섬니악 게임즈는 "변함없는 성원과 동정심을 보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최근 스튜디오에서 일어난 사이버 공격 범죄와 그로 인해 개발팀이 느끼는 감정적인 피해에 슬프고 화가 난다"며 공지를 시작했다.
인섬니악 게임즈는 해킹 사건 이후 서로를 지원하기 위해 집중했다. 도난당한 데이터에는 현직 직원과 전직 지원 그리고 계약자 개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블 울버린 초기 개발 정보도 마찬가지다.
인섬니악 게임즈는 "어떤 데이터가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하기 위해 신속하게 작업했다. 해당 작업은 매우 고통스러운 작업이었다. 소중한 우리들의 플레이어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개발하는 게임을 의도대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인섬니악 게임즈는 로건처럼 회복 능력이 있다며 극복 의지를 표명했다. 마블 울버린은 계획대로 개발되고 있다. 마블 울버린은 초기 제작 단계에 있으며 개발 전반에 걸쳐 크게 진화할 거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인섬니악 게임즈는 "모두의 열정에 감사를 표한다. 때가 되면 마블 울버린 공식 정보를 공유하겠다. 이 어려운 시기에 지속적인 지원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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