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3. 12. 23. 00:17
[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눈을 치우던 제설차에서 불이 났다고요?
어떻게 된 겁니까?
[답변]
네, 제동장치 과열이 원인으로 보이는데요.
도로에서 제설 작업 중 불이 나 1시간 넘게 계속됐습니다.
새벽 3시쯤, 광주대구고속도로 담양요금소인데요, 눈을 치우던 제설차 뒷바퀴에서 불이 났습니다.
60대 운전자는 곧바로 대피했는데, 1시간 만에 타이어 4개가 불탔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남 창원에서는 열두 세대가 사는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난 집에 사는 4명과 이웃 2명은 스스로 대피했는데, 다른 주민 12명은 연기에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불이 20분 만에 꺼져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난 집에서 향초를 피웠다는 진술이 있어 화재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경남 창녕에서도 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오전 8시 반쯤 난 불은 1시간 반 만에 진화됐는데, 전소된 집에선 60대 여성 거주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집이 무너져내려서 화재 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권형욱/화면제공: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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