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19개월 만에 ‘두 자릿수’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수출 증가 소식입니다.
19개월 만에 ‘두 자릿수’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1년 전보다 10% 넘게 늘었습니다.
이 추세라면, 월별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이 기대되는데, 무려 19개월 만입니다.
우리나라 수출액은 379억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 늘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9.2% 늘며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미국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출국 1위가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었습니다.
대중국 무역 수지는 31년 만에 첫 적자가 예상되는데, 당분간 흑자전환은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피해 아동 10명으로 늘어
20대 초등학교 교사가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피해 아동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대 남자 교사는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급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으로 입건됐습니다.
피해자는 5명이었는데, 학교 측이 전수 조사한 결과 10명으로 확인됐습니다.
학생들은 범행이 장기간 계속됐다고 말합니다.
[피해 학생 B/음성변조 : "뽀뽀 하려고 그래서 싫다고 했는데 막 그 선생님이 나중에 아빠랑도 뽀뽀 안 할 거냐고..."]
경찰은 추가 피해자 진술을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죄질 불량하지만 기회”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사회생활 기회를 부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전 씨는 SNS에서 일가의 범죄 의혹을 폭로하다가, 마약 투약 혐의를 자백했는데요.
재판부는 전 씨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지만, 수사에 협조하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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