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 논란·'홍김동전' 폐지…강성연X김가온 이혼[TF업앤다운(하)]

'홍김동전' 폐지 반대 청원 쏟아져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자가 과거 배우 활동을 한 것이 알려지며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은 폐지가 확정됐습니다. 이에 시청자들은 '폐지 반대' 청원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결혼 11년 차 강성연 김가온 부부가 이혼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12월 셋째 주 연예가 소식입니다.

SBS Plus·ENA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18기 옥순이 과거 배우 진가현으로 활동한 이력이 알려지며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SBS Plus·ENA 방송화면 캡처

▼'나는 솔로' 18기 옥순=배우 진가현, 진정성 논란

'나는 SOLO(나는 솔로)' 18기에 출연한 옥순이 과거 배우로 활동한 이력이 알려지며 진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옥순은 SBS Plus·ENA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그룹 블랙핑크 리사와 배우 김옥빈 닮은 꼴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옥순이 배우 진가현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그가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와 영화 '불량한 가족' 등에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옥순의 배우 활동 이력이 알려지며 '나는 솔로' 출연 의도에 대해 의구심이 일고 있습니다. 일반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인기를 이용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그는 사전 인터뷰 당시 자신의 연예 활동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 소속사 엠플레이스는 19일 "진가현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소속 배우로 활동했다"며 "이후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연예활동을 중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나는 솔로' 제작진은 별다른 입장 없이 말을 아끼고 있으며 옥순은 자신의 SNS를 폐쇄했습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이 2024년 1월에 폐지된다. 이에 팬들은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폐지 반대' 글을 올리고 있다. /KBS2

▼ KBS2 '홍김동전' 폐지에 반대 청원↑

KBS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이 폐지됩니다. 이와 관련해 팬들은 "폐지를 취소해달라"고 청원을 올리고 있습니다.

'홍김동전' 제작진은 18일 "2024년 1월 중순 종영됨을 알려드린다.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첫 방송된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입니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2PM 우영이 출연 중입니다.

현재 프로그램은 시청률 1%대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OTT 플랫폼에서 KBS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두터운 시청자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폐지가 공식화되자 시청자들은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홍김동전 폐지를 반대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약 1년 반 만에 막을 내리게 된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배우 강성연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왼쪽)이 이혼했다. /더팩트 DB

▼강성연X김가온, 이혼…결혼 11년만

배우 강성연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이혼했습니다. 이는 결혼 11년 만입니다.

김가온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유지했던 10여 년간 그녀는 내가 주장하고 믿어온 내 헌신 속에서 미세한 불균형을 느껴왔을 테고 그 틈으로 불화의 조각들이 파고 들어왔다"며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 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게 작년 이맘때다"라고 적었습니다.

김가온과 강성연은 2012년 1월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습니다. 이후 2020년 3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유한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당시 둘의 대화가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강성연은 "연애를 제대로 못하고 결혼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 임신까지 겹치면서 너무 싸웠다"며 "신혼 초에는 '어떻게 이런 남자와 결혼했지'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강성연은 1996년 MBC 공채 탤런트 25기로 데뷔해 영화 '왕의 남자' 드라마 '결혼합시다' 등에 출연했습니다. 김가온은 뉴욕대학교 대학원 재즈피아노 석사를 마친 뒤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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