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재정 속 국비 확보 10%↑…역대 최대

김계애 2023. 12. 2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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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는데요,

강력한 긴축 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울산시는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규사업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보도에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는 2조 5천 908억 원.

전년도 보다 10.3%인 2천 416억 원 늘었습니다.

2022년 3.4%, 올해 7.7%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 신규사업 또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 트램 건설에 27억 원과 지역특화 프로젝트 302억 원 등 90건에 천 6백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국회 심사과정에서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 현안사업 18건 318억 원이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로 증액돼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내년도 역대 최대의 국가 예산 확보 성과는 꿈의도시, 울산을 실현할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울산시는 이번에 국가 예산에 미 반영된 신규 사업에 대해선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김계애 기자 (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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