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박나래에 “왕대륙 대신 왕돼륙 있다”(나혼산)
‘나혼산’ 팜유패밀리 전현무, 이장우, 박나래가 ‘상견니’를 모티브로 교복을 맞춰입었다.
박나래는 2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교복을 입고 분장을 하고 나오며 “‘나의 소녀시대’ 아니었나? 영화를 잘못 보고 나왔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왕대륙이 없는데 어떻게 ‘나의 소녀시대’가 되냐?”고 했고 이장우는 “왕대륙말고 왕돼륙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와 이장우, 전현무는 서로를 보며 농담을 주고받으며 “우리는 ‘삼켰니’”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장우는 “‘상견니’처럼 되진 않았지만 맞춰 입는 게 팜유 세미나에 도움 될 것 같았다”라며 “‘상견니’처럼 교복을 준비하라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옷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라고, 전현무는 “내 인생 첫 교복이 대만교 복일 줄이야. 너무 잘 어울렸다”라며 “난 내 모습에 굉장히 만족했다. 딱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난 셔츠를 바지 안에 넣었다. 장우는 못 넣는다. 나는 와이드 핏, 슬림핏이 다 된다”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는 “셔츠를 바지에 넣어 교복을 입는 경우가 있나? 다 빼서 입지 않나?”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난 교복을 입어본 적 없다. 한 달 전에 영화 속 교복이랑 똑같은 것을 샀다”고 밝혔다.
이후 ‘팜유 패밀리’ 전현무, 이장우, 박나래는 족발집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대만에서 최고의 음식을 꼽으라 하면 이것”이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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