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허정한은 역전승, 김행직은 진땀승…영광 전국당구대회 나란히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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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당구대회 5관왕을 노리는 조명우가 최완영에 12점차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또한 차명종에 진땀승을 거둔 김행직을 비롯, 허정한 김준태 이범열 조치연 정역근 송현일도 16강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23일 8강전은 조명우-이범열, 김준태-정역근, 허정한-송현일, 김행직-조치연 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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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최완영에 ‘3:15→40:30’ 뒤집기
‘막판 맹타’ 허정한, 유윤현에 40:32 역전승
‘올 첫우승 도전’ 김행직, 차명종에 40:37 신승
8강~결승 GOLF&PBA TV, 당구연맹 유튜브 생중계
이에 따라 23일 8강전은 조명우-이범열, 김준태-정역근, 허정한-송현일, 김행직-조치연 경기로 치러진다.
조명우(국내 1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씨앤티)는 22일 저녁 전남 영광군 스포디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천년의빛 영광 전국3쿠션당구대회’ 남자 3쿠션 16강전에서 최완영(16위, 광주당구연맹)에 40:30(18이닝)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조명우는 초반까지만 해도 최완영에 일방적으로 끌려갔다. 1, 3이닝 째 각각 7, 6점 장타를 터뜨린 최완영에 3이닝에 3:14, 7이닝에 4:16으로 뒤졌다.
그러나 곧바로 조명우가 반격에 나섰다. 8이닝 째 5점, 11이닝 째 7점 장타에 힘입어 18:21까지 따라 붙었고, 12이닝 째 4점을 더해 22:21로 역전했다. 이어 13이닝 째엔 하이런9점을 폭발하며 순식간에 31:21로 점수차를 벌렸다.
조명우는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17이닝까지 37:30으로 주도권을 유지했고, 18이닝 째 나머지 3점을 보태며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조명우 애버리지는 2.222였다.
허정한-송현일, 김행직-조치연
이 밖에 김준태(4위, 경북체육회)를 비롯, 이범열(9위, 시흥시체육회) 조치연(10위, 안산시체육회) 송현일(안산시체육회)은 각각 임형묵(서울당구연맹) 장성원(인천당구연맹) 강자인(7위, 충남체육회) 김용민(인천당구연맹)을 제압했고, 정역근(광명당구연맹)은 정연철(대구당구연맹)에 승리하며 올해 초 당구연맹 복귀 이후 전국대회 첫 8강에 올랐다.
8강전은 내일(23일) 오전 10시와 낮 12시 두 차례에 나뉘어 열리며, 오후 2시와 4시 4강전 에 이어 저녁 7시에는 결승전이 치러진다. 8강~결승전은 GOLF&PBA TV에서 생중계하며, 대한당구연맹 유튜브 채널에서도 중계한다. [영광=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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