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배인혁, ‘빌런’ 정체 알고 ‘대충격’ “진경이 아니었다?!!”(종합)
진짜 흑막은 천호진이었다.
12월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기획 장재훈 김성욱, 연출 박상훈, 작가 고남정,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서 강태하(배인혁)와 박연우(이세영)는 과거와 역사를 바로잡으려고 했지만 뜻밖의 진실을 알게 됐다.
이미담(김여진)의 서책을 본 강태하와 홍성표(조복래)는 역사서에 없던 사실을 이상하게 여겼다. 강태하는 “역사가 바뀐 거다”라며 바로잡겠다고 마음 먹었다.
강태하는 연우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도망쳐도 돼요. 내가 쫓아갈테니까. 놓지 않을 거란 얘기에요”라는 강태하 말에 연우도 웃었다.
연우는 “운명에 지지도 도망치지도 않을 거요.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을 거요”라며 각오를 다졌다. 강태하는 “나랑 같이 해요”라며 천명(이영진)을 만났다고 밝혔다.
천명은 강태하에게 연우와 함께 있으면 안 된다고 했지만, 연우에게는 다르게 말했다. “꼭 옆에 있으라고 했다”라는 강태하 말에 연우는 기뻐했다.
한편, 강상모(천호진)는 민혜숙(진경)과 강태민(유선호)에게 “나가라”라고 지시했다. 강태민은 연우를 찾아와 그녀가 괜찮을지 고민했다. 또한, 강태하를 찾아가 “소복이 잘 지켜라. 민대표가 무슨 짓 할 지 몰라”라며 경고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강태하와 연우의 사이는 깊어졌다. 강태하를 놀래키려던 연우는 부대표실에 들어가려다가 갑자기 뒤에서 그가 나타나자 화들짝 놀랐다.
“여기가 우리 집이냐”라던 강태하는 “놀래켜주려고 했는데”라는 연우에게 입을 맞추려고 했다. 그순간 홍성표의 전화기가 울리면서 세 사람 모두 깜짝 놀랐다. 홍성표는 두 사람 뒤를 미행하는 누군가가 있단 사실을 알리러 왔다.
미행자가 찍힌 영상을 본 강태하와 연우, 사월(주현영)은 그를 잡을 계획을 세웠다. 홍성표와 사월은 미행자의 차에 GPS를 붙여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강태하와 연우는 위태로운 순간에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야구징 데이트 등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
이미담은 미국 하원의원과 그의 딸을 연우의 고객으로 소개했다. 연우는 과거의 옹주와 그를 모시던 상궁인 걸 알아보고 즐거워했다.
미국 하원의원은 연우가 만든 옷을 입고 SH 주최로 강연까지 하기로 했다. 강연을 위한 기자회견의 날, 강태하는 황명수(이준혁) 지시로 미행하던 사람이 약물을 넣은 물을 마셨다.
그러나 강태하에겐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홍성표는 모든 사실을 미리 알고 미행자를 잡아 민혜숙 앞에 데려갔다.
황명수는 민혜숙 지시라며 무릎꿇었고, 강태하를 죽일 뻔 했다는 사실에 민혜숙은 경악하면서 자신의 지시가 아니라고 부정했다. 모든 증거를 잡아내자 강태하와 연우는 안심했다.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겠네요”라던 연우와 강태하 앞에 민혜숙이 나타나 “재밌는 얘기 하나 해줄까”리고 말했다. “네 엄마를 죽인 건 강회장이야”라며 민혜숙은 진실을 밝혔다. 모든 배후가 강상모란 걸 안 강태하는 충격에 빠졌디.
시청자들은 민혜숙 역시 희생자란 사실에 충격받았다. “강태하 모든 걸 부정당하는 거네”, “할아버지 상상 이상의 빌런이었어”, “내일 보면 이제 2주 못보는데 어떡해”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이세영과 배인혁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각각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조선 유교걸이자 강태하(배인혁)와 계약 결혼으로 얽히는 박연우 역, 감정보단 논리를 우선시하는 철벽남이자 SH서울의 잠정적 후계자 강태하 역을 맡아 운명적인 로맨스를 선보인다.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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