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 “천호진, 배인혁 母 죽이라 지시” 폭로(열녀박씨)
‘열녀박씨’ 진경이 천호진이 배인혁의 모친을 죽인 것이라고 폭로했다. 배인혁이 충격에 빠졌다.
홍성표(조복래 분)은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에서 강태하(배인혁 분)가 마실 물에 독극물을 탄 남자를 발견해 제압했다. 앞서 이를 예상한 강태하는 박연우(이세영 분), 홍성표와 함꼐 민혜숙(진경 분)의 사무실로 향했다.
강태하는 황명수(이준혁 분)에게 “이 주사기 안에 남은 약 성분을 분석하면 무슨 성분인줄 알 것. 안그러냐 황이사님?”이라고 물었고 황명수는 “죄송하다. 민 대표님이 어떻게 해서든 처리하라고 해서”라고 변명했다.
민혜숙은 “난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지만 강태하는 “그건 경찰서 가서 얘기해라. 그리고 대표이사 직무도 정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혜숙은 황명수에게 “내가 언제 그런 일을 시켰냐?”라고 물었다. 이에 황명수는 “어떻게든 하라고 하지 않았냐? 난 그게 그런 뜻인줄 알았다”고 설명했고, 민혜숙이 자리를 떠나자 “민혜숙 많이 허약하네”라며 “다음은 강회장 차례”라고 혼잣말을 했다.
민혜숙은 강태하를 찾아가 과거의 일을 폭로했다. 그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내가 정말 서윤이를 죽였다고 생각하냐?”라며 “그거 나 아니다. 서윤이를 죽인 건 네 할아버지다. 네 엄마를 별채에 가두고 죽게 만둔 것은 강회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회장이 네 아빠랑 거래를 했다. 나랑 재혼하는 대신 서윤이 심장병 고쳐주겠다고. SH를 위해서 우리 아버지 회사가 필요했으니까”라며 “햇빛도 안들어오는 방에서 서윤이는 몇달동안 갇혀있었던 거야. 어린 넌 원래 엄마를 보러갔는데 일이 터졌다”고 설명했다. 민혜숙은 “나는 도와주려했던 것이다. 그런데 네가 내 얼굴을 봤다는 이유로 강회장이 나에게 뒤집어 씌운 것”이라고 밝혔고 강태하는 충격에 휩싸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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