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수아레스, 인터 마이애미서 메시와 재회한다!→1년 계약+1년 연장 옵션으로 합의 완료
루이스 수아레스(36)가 리오넬 메시(36)와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회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루이스 수아레스가 인터 마이애미로 합류한다. 이미 한 달 전 구두 합의가 완료됐고 모든 협상이 끝났다. 며칠 내로 이적 소식이 발표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로마노는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될 때 붙이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HERE WE GO!”를 함께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수아레스와 인터 마이애미는 기본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조항으로 합의를 마쳤다. 인터 마이애미는 수아레스의 공식적인 입단을 곧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수아레스는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합류 소식이 들려온 뒤부터 자신도 이적을 원했다.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뛰고 있던 수아레스는 12월 팀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팀을 떠날 것이 기정사실로 됐고 다음 행선지는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했다. 그리고 결국 이적이 확정됐다.
수아레스가 인터 마이애미로 합류하면서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 함께 뛰었던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부스케츠(35), 조르디 알바(34)와 재회하게 됐다.
특히나 수아레스와 메시의 재회는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아레스와 메시는 바르셀로나 시절 네이마르(31·알 힐랄)와 함께 ‘MSN’ 트리오로 불리며 유럽 축구계를 정평했다. 압도적인 기량과 폭발력으로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수아레스는 메시와 역대 99골을 합작했다. 100골에 한 골 만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다른 팀으로 떠나게 됐지만 결국 다시 만나게 되면서 100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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