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사과하는 권아름에 “도망 말고 팀에 남아서 갚아라”(열녀박씨)

김지은 기자 2023. 12. 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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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열녀박씨’ 권아름이 죄를 고백하고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유하나(권아름 분)은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에서 박연우(이세영 분)에게 “인터뷰 자료다. 읽어보면 도움 될 것”이라며 서류를 건넸다. 이에 박연우는 “이걸 주려고 여기까지 불렀냐?”라고 물었다.

유하나는 “1주년 쇼 때 박연우 씨 옷을 망가뜨린 사람이 나다. 디자인을 유출한 사람도 나다. 미안하다”라며 “강태하 부대표님 곁에 서고 싶었다. 열심히 일했고 자신 있었다. 박연우 씨가 나타나기 전까지”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박연우는 “고작 질투심에 그런 일을 벌인 것이냐?”고 물었다. 유하나는 “사람 마음이 고작 그런 거로 이상해지더라. 앞으로 이렇게 볼 일도 없다. 회사도 그만둘 거라서. 그동안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박연우는 “그렇게 도망치는 거냐? 다른 사람들한테 안 미안하냐? 하나 씨 믿어준 사람들이고 같은 팀이다. 여기에 남아서 갚아라”며 “하나 씨가 할 수 있는 걸 모든 걸 다하면 나도 용서할지 안 할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태하(배인혁 분)는 이미담(김여진 분)의 도움을 받아 미국 하원의원 메이현킴이 박연우의 옷을 입게 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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