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혁, ♥이세영에 "도망쳐도 돼..어떻게든 쫓아갈 것"[계약결혼뎐][별별TV]

김지은 기자 2023. 12. 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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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인혁이 이세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9화에서는 강태하(배인혁 분)가 강상모(천호진 분)에 부대표 자리를 사임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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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사진='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화면 캡처

배우 배인혁이 이세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9화에서는 강태하(배인혁 분)가 강상모(천호진 분)에 부대표 자리를 사임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하는 강상모에 "이번 주총에서 민대표(진경 분) 꼭 몰아낼 거다"라며 "그 후에 전문 경영인 체재 의논하고 상황 정리되면 저도 부대표 자리 사임하겠다. 이제 연우 씨(이세영 분)와 제 생각만 할 거다. 그 사람 무슨 일 있어도 곁에 둘 거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강태하는 자신을 만류하는 강상모에 "할아버지께 평생 죄송한 마음으로 살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한 후 자리를 떠났다.

이후 강태하는 박연우를 만나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전달했다. 그는 "한 번도 내가 뭘 원하는지 생각해본 적 없다. 할아버지 꿈이 늘 내 꿈이었다. 다른 인생을 꿈 꿔 본 건 처음이었다. 우리 집이 싫으면 도망쳐도 된다. 내가 어떻게 해서든 쫓아갈 거다. 절대 연우 씨 놓지 않을거다"라며 박연우의 손을 붙잡았다. 이에 박연우는 강태하와 눈을 맞추며 그의 손에 깍지를 끼웠다.

박연우는 "계속 생각했다. 대체 왜 이렇게 된 건지. 근데 중요한건 '왜'가 아니라 지금 이 시간을 살아가는 '나'라는 걸 깨달았다. 운명에 지지도 도망치지도 않을 거다"라며 자신도 강태하와 같은 마음임을 전했다. 이어 박연우가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을 거다"라고 말하자, 강태하는 "이제 나랑 같이 하자"며 미소 지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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