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출연' 유명 유튜버, 지인과 만취女 성폭행…구속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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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틱톡 등에서 구독자 수천만명을 보유한 2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22일 SBS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 12일 특수 준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지난 7월 한 여성과 술을 마시다 지인 남성 B씨의 집으로 데려가 B씨와 함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틱톡 기준 5600만명, 유튜브 기준 111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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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틱톡 등에서 구독자 수천만명을 보유한 2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22일 SBS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 12일 특수 준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특수 준강간은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능한 중범죄로, 둘 이상이 심신 미약이나 항거 불능인 피해자를 성폭행했을 경우 적용된다.
A씨는 지난 7월 한 여성과 술을 마시다 지인 남성 B씨의 집으로 데려가 B씨와 함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집 안을 확인하려고 했지만, A씨 등이 문을 열어주지 않아 소방이 출동해 문을 강제로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당시 경찰에 "잠이 들었다가 깼는데 동영상 촬영하는 소리가 들리고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합의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불법촬영 혐의도 수사했지만, A씨 등의 휴대전화에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불송치 결정했다. 검찰은 21일 A씨와 B씨를 구속기소 했고, 첫 재판은 다음 달 17일 열릴 예정이다.
A씨는 틱톡 기준 5600만명, 유튜브 기준 111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SNS에서 인기를 끈 영상을 패러디하며 청소년들한테 큰 호응을 얻었다. 제58회 대종상에서 앰버서더로 위촉됐으며,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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