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경남은?
[KBS 창원]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여·야 모두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경남의 총선 예비후보 등록 상황과 주요 이슈를 다룬 토론경남을 이형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시작된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경남 16개 지역구에서는 40여 명이 벌써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대교체, 변화의 요구에 부응한 '새 인물 찾기'는 여·야 모두의 숙제입니다.
[조재욱/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지역에서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서 육성하는 것도 정당의 역할이다. 이거를 너무 좀 등한시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신당 후보자가 경남에서 당선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지라도, 경합지에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손원혁/KBS 기자 : "(신당 후보자가) 경남에서 당선될 수 있을지는 또 판단하기는 또 어렵지만, 신당의 어떤 중도 표심 공략이 모든 정당에서 경계할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표세호/경남도민일보 자치행정1부장 : "경남은 어느 특정 정당의 지지세가 강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신당 바람이 분 적이 없습니다. 뭐 이전에 이 선거 때마다 이합집산이 있었고…."]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박했습니다.
[조재욱/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경남 국회의원들 중에서 본인의 지역구를 제외하고 다른 지역에 가서 이름 석 자를 댈 때 아는 사람이 과연 몇 명 될까 저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정당마다 내홍을 겪는 상황에서 무당층 20~30대 유권자 표심의 향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표세호/경남도민일보 자치행정1부장 : "(무당층이) 30%~20%로 줄어드는 그런 분위기는 한데, 이 무당층 그리고 그 속에서 20~30대의 선택이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
선거제 개편 등 다양한 목소리가 담길 수 있는 22대 국회, 정책과 미래를 가지고 논쟁하는 국회가 되길 바랐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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