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200년 전 진경이 배인혁 독살해”(열녀박씨)
‘열녀박씨’ 이세영이 200년 전 배인혁이 진경 손에 독살당했다고 알렸다.
사월(주현영 분)은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에서 입원한 박연우(이세영 분)를 찾아온 강태하(배인혁 분)에게 “나가라. 강씨 집안에서 우리 아기씨를 죽였다. 강씨 집안에서 열녀비를 왜 받았겠어?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다”고 말했다. 200년 전에 강씨 집안에서 박연우를 죽이고 열녀비를 받았던 것.
이미담(김여진 분) 또한 박연우의 병실을 찾았다. 이미담은 “서책의 글이 저절로 써졌다”라며 서책을 내밀었다. 서책을 본 박연우는 “내가 본게 맞았어.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나 때문에 돌아가셨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연우는 “처음엔 인연인 줄 알았다. 나와 서방님 모두 열녀비 때문에 죽임을 당했으니”라며 “서방님께선 계모였던 윤 씨 부인 손에 독살당했다. 지금 민 대표가 그 윤 씨 부인이다. 헌데 부모님께서 그리될 줄은. 얄궂은 운명의 장난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천명(이영진 분)은 강태하 앞에 나타나 “내가 누군지 뭐가 중요하냐? 궁금한 것은 따로 있을 텐데”라며 윤 씨 부인이 강태하를 죽이는 모습이 담긴 환상을 보여줬다.
이에 강태하는 “전생의 나처럼 죽게 될 것이라고? 반복되는 운명이니까? 내 심장이 갑자기 나빠진 게 그 운명 때문이라고?”라며 “다행이다. 적어도 벌은 받은 모양이다. 그게 연우 씨를 위한 길이라면 그렇게라도 그 사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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