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만 유튜버 아옳이, 2억 세금 추징…“모르는 것도 잘못”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12. 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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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75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2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사실이 알려지자 "처리 오류"라고 해명했다.

아옳이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채널 권리 영업 채널권 이전에 관한 양도소득세, 그리고 전 그 분(전 남편 서주원)과 관련한 세금 처리 오류가 발견됐다"며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였다. 바로 전부 세금 납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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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아옳이. 사진 ㅣ아옳이 SNS
구독자 75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2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사실이 알려지자 “처리 오류”라고 해명했다.

아옳이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채널 권리 영업 채널권 이전에 관한 양도소득세, 그리고 전 그 분(전 남편 서주원)과 관련한 세금 처리 오류가 발견됐다”며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였다. 바로 전부 세금 납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무조사 과정에서 중대한 세법 또는 다른 법률 위반은 특별히 발견되지 않았다”며 “특별한 사항이 발견됐다면 세금 외 벌금이 부과되거나 세무조사 후 고발조치가 뒤따를 수 있었으나 그런 것 전혀 없이 깔끔하게 납부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아옳이 소속사 샌드박스도 “아옳이가 운영하는 법인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회계처리를 실수로 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고의성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옳이는 “내가 부족한 것이 많다. 모르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해 앞으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회계법인도 더 전문적인 곳으로 바꿨다”며 “앞으로 실수·문제 없이 잘 해나가는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더 노력하고 더 배워나가겠다”고 전했다.

국세청은 최근 아옳이를 포함해 인플루언서, 유튜버, 웹툰 작가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리치’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벌였다. 아옳이는 이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거래 내역이 드러나 법인세와 소득세 등 총 2억원 이상의 세금을 내게 됐다.

아옳이는 쇼핑몰 모델 겸 게임방송 출연으로 인지도를 쌓은 인플루언서로, 게임채널 OGN ‘하스스톤 아옳옳옳’ 시즌1·2와 SBS ‘게임쇼 유희낙락’ 등에 출연했다.

2018년 11월 ‘하트시그널’ 출신인 카레이서 서주원과 결혼, 4년 여 만인 지난해 10월 합의이혼했다. 올해 1월 서주원의 외도를 주장하며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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