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패 탈출 절호의 기회였는데...' 5세트 마지막 통한의 범실, 페퍼저축은행 11연패 눈물...도로공사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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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11연패 늪에 빠뜨렸다.
도로공사는 22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2(25-17, 20-25, 25-21, 20-25, 19-17) 신승을 거뒀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10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페퍼저축은행은 에이스 야스민이 35득점하며 분전했고, 주포 박정아와 박은서가 18점씩을 거들며 홈에서 연패 탈출을 위해 애썼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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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11연패 늪에 빠뜨렸다.
도로공사는 22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2(25-17, 20-25, 25-21, 20-25, 19-17) 신승을 거뒀다.
6위 도로공사는 2연승을 달렸고 승점 1점을 추가했다. 5위 정관장과의 승점 차이를 8점으로 줄였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10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악몽의 11연패다.
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32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타나차와 배유나도 각각 17점, 15점을 보태며 승리에 공헌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에이스 야스민이 35득점하며 분전했고, 주포 박정아와 박은서가 18점씩을 거들며 홈에서 연패 탈출을 위해 애썼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특히 5세트 16-15로 앞서던 상황에서 나온 야스민의 공격 범실이 뼈아팠다. 여기서 상대에 듀스를 내줬고 부키리치와 김세빈의 연속 득점에 무릎을 꿇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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