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여름에 데려올 계획이었는데…토트넘, 660억 앞세워 1월 영입 추진

김민철 2023. 12. 22. 2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발 빠른 움직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따돌릴 계획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유의 내년 여름 타깃으로 알려진 장 클레어 토디보(23, 니스)를 1월에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토디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내년 1월에 토디보를 영입하기 위해 4천만 파운드(약 660억 원)의 이적료를 장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발 빠른 움직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따돌릴 계획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유의 내년 여름 타깃으로 알려진 장 클레어 토디보(23, 니스)를 1월에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3무 4패로 승점 33점을 획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얇은 선수층이 토트넘의 약점으로 지적된다. 실제로 토트넘은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탈하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올 필요가 있다”라며 영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토트넘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토디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내년 1월에 토디보를 영입하기 위해 4천만 파운드(약 660억 원)의 이적료를 장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디보는 토트넘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올시즌 니스의 핵심 센터백으로 탄탄한 체격과 폭발적인 주력을 증명하면서 정상급 반열에 올랐다.

활약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토디보는 올시즌 평균 7.03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니스의 성적도 춤을 췄다. 니스는 올시즌 리그 17경기에서 9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덕분에 승점 35점을 획득하면서 파리생제르맹(PSG)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당초 맨유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맨유는 니스의 구단주이기도 한 짐 랫클리프 회장을 앞세워 토디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내년 1월에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했다. 맨유는 내년 1월에 거액을 지출할 수 없다. 내년 여름에 토디보를 데려올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토트넘이 토디보의 영입에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토디보와의 협상에 시간을 낭비하지는 않을 것이다. 협상이 길어진다면 다른 타깃으로 선회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스타그램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