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태원 특별법 중재안' 놓고 신경전 계속
김수강 2023. 12. 22. 21:47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를 두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중재에 나섰지만 여야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22일) 양당 원내대표를 따로 불러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나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우리 당은 유족·피해자 지원에 중점을 둔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수정안을 두고 여야 합의가 되면 제일 좋다"면서도 불발될 경우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이태원참사 #이태원특별법 #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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