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콘텐츠 제작자”…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KBS 대구] [앵커]
디지털 미디어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면서 새로운 미디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점점 중요해지는데요,
시민들이 미디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방송 장비와 설비, 교육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시청자 미디어센터가 대구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박준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신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방송이나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
하지만 일반 시민들은 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하고, 제작 장비를 다루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시민들을에게 미디어 교육과 제작 장비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대구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2005년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12번째 개소한 센터입니다.
[이상인/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 "대구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대구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카메라와 조명 등 방송제작 장비 뿐 아니라 스튜디오와 1인 제작실, 녹음실 등의 제작설비를 갖췄습니다.
움직임을 추적하는 모션트랙커와 첨단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그램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연령과 수준, 매체별로 다양한 미디어 교육도 시작됩니다.
[왕현호/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단장 : "저희 센터에서 미디어 교육을 받으신 분들이 장비나 시설을 대관해서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제작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시청자미디어센터와 1인 미디어센터, 영상미디어센터가 함께 들어선 대구 스타디움몰을 지역 미디어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박준형 기자 (park1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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