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연패’ 송영진 감독, “에릭, 결단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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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고민을 하고 있다. 어떻게든 더 좋은 경기력과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결단도 필요하다."
나 또한 반성을 해야 하지만, 선수들도 반성을 많이 해야 하는 경기다.
어떻게든 판단을 잘 해서, 우리가 노릴 건지, 시간을 끌어서 수비에 중점을 둘 건지 조율이 필요하다.
어떻게든 더 좋은 경기력과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결단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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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74-94로 패하며 시즌 4번째 연패를 당했다.
14승 9패를 기록한 KT는 공동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항상 패리스 배스와 하윤기가 제몫을 했다. 이날 역시 배스는 27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을, 하윤기는 25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의 뒤를 받치는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패인이다.
다음은 송영진 KT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나온 일문일답이다.
경기 총평
총평이라고 할 것도 없이 너무 졸전이었다. 나 또한 반성을 해야 하지만, 선수들도 반성을 많이 해야 하는 경기다.
수비 집중력 문제
수비 부분보다 우리가 공격을 푸는 문제가 시급하다. 좁혀야 할 때 실책이나 아웃넘버 처리가 많이 미흡했다. 뒤로 갈수록 수비도 무너졌다.
풀코트 프레스 길게 섰다.
내가 주문을 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프레스를 했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차근차근 하려고 했는데 선수들이 프레스를 했다. 프레스는 점수 차이가 벌어지면 우리가 가져가야 할 부분은 맞다. 어떻게든 판단을 잘 해서, 우리가 노릴 건지, 시간을 끌어서 수비에 중점을 둘 건지 조율이 필요하다.
에릭 교체 고민이 필요하다.
많이 고민을 하고 있다. 어떻게든 더 좋은 경기력과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결단도 필요하다.
신인선수 드래프트로 다시 돌아간다면?
지금 결과론적으로 이렇게 되었다. 그 때 상황에서 팀 입장이나 대외적으로 그랬다. 이제 신인이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모른다. 많은 동기 부여와 응원을 해줘야 하지만, 스스로 훈련도 많이 해야 한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게 맞다.
누차 말씀을 드렸듯이 배스를 선택해서 우리가 문정현이 더 필요한 건 사실이었다. 외국선수를 다르게 뽑았다면 다르게 선택할 수 있었다. 많은 포지션을 할 수 있도록 문정현도 노력을 해야 한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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