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내일까지 서해안 중심 2~7㎝ 눈
[KBS 전주] [앵커]
전북은 사흘 동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눈은 내일까지 2에서 7센티미터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김규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군산과 부안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조금 전 밤 9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전북 곳곳에 사흘 동안 이어졌던 대설특보가 모두 풀린 건데요.
이번 눈은 특히 서해안에 집중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군산 선유도가 63.3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군산 말도 59.7, 부안 새만금 26.8, 고창 상하 23.6센티미터 등입니다.
전북은 내일(23일) 새벽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2에서 7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파도 매섭습니다.
현재 전북은 무주와 진안에 한파경보가, 군산과 김제, 완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등 10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북 지역은 내일(23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에서 영하 9도로 오늘(22일)과 비슷해 춥겠습니다.
한낮 기온 역시 영하 1도에서 영상 2도로 평년보다 6도가량 낮겠습니다.
영하의 기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미끄러운 상태인데요.
눈이 많이 온 지역을 이동하실 때는 시간 여유를 두고 천천히 안전 운전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번 눈은 양이 많고 무거운 만큼 비닐하우스 등 무너짐에 취약한 시설물은 자주 점검하고,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그때그때 치워줘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한문현
김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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