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수아레스' 재결합 확정!…마이애미와 '1+1년' 계약, 다시 뭉친 '바르사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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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36)가 인터 마이애미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마이애미로 이적한다. 계약 체결 및 발표를 앞뒀다. 한 달 전에 구두 합의를 했으며, 이제 계약 준비를 완료했다. 기본 계약은 1년이고,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다시 뭉쳤다"라면서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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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6)가 인터 마이애미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이제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게 됐고, 리오넬 메시(36)와 재회하게 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마이애미로 이적한다. 계약 체결 및 발표를 앞뒀다. 한 달 전에 구두 합의를 했으며, 이제 계약 준비를 완료했다. 기본 계약은 1년이고,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다시 뭉쳤다"라면서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를 붙였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시절 유럽 무대를 제패한 듀오였다. 당시에는 네이마르까지 더해 'MSN'으로 불렸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메시와 99개의 합작골, 네이마르와 40개의 합작골을 생산했다. 수아레스의 커리어 통산 합작골 1위, 2위에 해당한다.
수아레스는 커리어 말미에 유럽 무대를 떠났고, 가장 최근에는 그레미우에 몸담았다. 그리고 한 시즌 동안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공식전 53경기를 밟아 '26골 17도움'을 터뜨리며 팀과 함께 캄페오나투 가우초, 레코파 가우차에서 정상에 올랐다. 선수로서의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클래스를 보여줬다.
수아레스의 사실상 마지막 행선지가 정해졌고, 그곳은 '절친' 메시가 뛰고 있는 마이애미였다. 마이애미는 2018년에 창단한 구단으로,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다. 보통 중하위권에 전전하다가 올여름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갔고,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를 영입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투자 효과는 확실했다. 리그스컵에서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창단 첫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수아레스까지 합류하게 됨에 따라 내년에는 더 높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마이애미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우승이다. 기존 메시, 부스케츠, 알바에 이어 수아레스까지 있다면 충분히 노려봄 직하다.
이적은 지난 12월 초부터 가속 페달을 밟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마이애미가 우루과이 스트라이커 수아레스와 1년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라고 알린 바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1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되어 최대 2025년까지 머물 수 있다. 메시도 계약 만료가 그때까지라 2년 동안 함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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