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탈환 실패한 틸리카이넨 감독, "좋은 경기했지만 요스바니가 너무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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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2위 싸움에서 삼성화재에 무릎 꿇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1-3(28-26, 21-25, 23-25, 25-27) 역전패를 당했다.
대한항공은 이틀 쉬고 난 뒤 25일 인천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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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대한항공이 2위 싸움에서 삼성화재에 무릎 꿇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1-3(28-26, 21-25, 23-25, 25-27) 역전패를 당했다. 올 시즌 개인 최다 41점을 폭발한 삼성화재 요스바니의 벽을 넘지 못했다.
2연승이 끝난 대한항공은 10승7패 승점 31점으로 3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2위 삼성화재(12승5패·34점)와 승점이 3점 차이로 벌어졌다.
경기 후 틸리카이넨 감독은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풀세트까지 가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렇게 못했다. 상대팀 요스바니가 너무 잘했다. 상대 승리를 축하해줘야 한다"며 "3세트에 리드하는 등 이길 기회가 많았다. 여러 방면에러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링컨이 부상으로 이탈한 3라운드에서 2승3패로 주춤하고 있다. 일시 대체 선수로 지난 21일 입국한 무라드 칸이 새롭게 합류하지만 순위 싸움 중 외국인 공백을 안고 보낸 3라운드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날도 외국인 선수가 있었더라면 이길 수 있는 경기였지만 틸리카이넨 감독은 "스포츠에 만약이라는 단어가 쓸모가 없다"며 "임동혁이 어려운 순간 팀을 잘 이끌어줬다. 에스페호도 시즌 초반 적응에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기회를 잘 살리고 있다"고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
대한항공은 이틀 쉬고 난 뒤 25일 인천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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