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온라인 콘서트 "영상미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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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황홀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선율에 눈을 호강시키는 영상미가 가미되니까 온라인 화면에서도 오프라인 음악회 못지않은 감동을 느꼈다.
호요버스 '원신'이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로 팬들에게 온라인 음악회 '신비한 바람의 여정'을 선사했다.
올해 원신은 수많은 오프라인 이벤트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올해 마지막 이벤트인 온라인 콘서트의 감동과 새해 펼쳐질 이벤트의 기대감을 마음 속에 간직하며 오늘도 원신을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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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황홀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선율에 눈을 호강시키는 영상미가 가미되니까 온라인 화면에서도 오프라인 음악회 못지않은 감동을 느꼈다.
호요버스 '원신'이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로 팬들에게 온라인 음악회 '신비한 바람의 여정'을 선사했다. 음악회에서는 'Windborne Hymn'을 비롯해 총 26곡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였다.
호요믹스 팀과 런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실제 게임 속에서 연주하는 듯한 콘셉트로 제작된 온라인 음악회는 예상보다 훨씬 근사했다. 몬드 성부터 폰타인 지역까지의 여정을 순서로 맞추니까 원신을 즐겨오면서 느꼈던 감정과 추억을들 새록새록 떠올랐다.
곡 선정과 순서도 탁월했다. 'Bard's Adventure'와 'Dawn Winery Theme'가 우아하면서 감미로운 선율로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가 장난스러운 박자음이 매력적인 클레 BGM 'Let's Go Crimson Knight'를 활용해 신나는 분위기로 전환하는 등 다채로운 감정이 느껴지도록 구성했다.
연주 막바지에 삽입한 각 캐릭터 혹은 게임 장면들의 하이라이트나 대사 또한 관전 포인트였다. 이는 온라인 음악회의 특징과 장점을 잘 활용해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에게 마지막 여운을 남기는 기법이다.
이를 보며 원신 운영진이 어떻게 하면 유저들의 감동을 자극할 수 있는지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여러 방식으로 유저들에게 이벤트를 제공하면서 쌓인 경험과 노하우라고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히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Ethereal Mildness'가 영상부터 음악까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눈을 맑게 만드는 수메르 지역 특유의 초록색 배경과 귀여운 나히다의 모습은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음악회는 1시간 동안 진행됐다. 26개의 곡들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니까 "다른 곡들로 1시간 더 해주면 안 될까"라며 아쉬움이 느껴졌다.
유저들도 "정말 1시간 훅 지나갔다", "원신 사랑해", "콘서트 너무 감동이었어",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에도 잘 부탁해", "나비아 전용 무기 뽑으러 간다", "이벤트는 늘 최고야" 등 만족감을 표했다.
올해 원신은 수많은 오프라인 이벤트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새해에도 원신은 유저들을 위해 멋진 이벤트를 제공할 것이다. 올해 마지막 이벤트인 온라인 콘서트의 감동과 새해 펼쳐질 이벤트의 기대감을 마음 속에 간직하며 오늘도 원신을 실행한다.
- 원신 2023 온라인 음악회 'Melodies of an Endless Journey'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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