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초등교사가 성추행” 피해학생 신고 더 늘어…2차 가해 정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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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피해 신고 학생이 10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학교가 관련 의혹 제기 이후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 신고학생은 1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까지 피해 신고 학생 7명의 부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이후 학교 측의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신고 학생 수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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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피해 신고 학생이 10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학교가 관련 의혹 제기 이후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 신고학생은 1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13세 미만 강제추행)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교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 여학생 여러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피해 신고 학생 7명의 부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이후 학교 측의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신고 학생 수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뒤인 지난 8일 A 씨를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한편 KBS 취재진과 만난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2차 가해 정황이 있다”며 “첫 신고 이후 일부 학생이 목격 진술서를 작성할 때, 가해교사가 함께 있었으며 진술 내용에도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가해교사가 학생들을 단체 대화방에 모아 ‘탄원서’를 받는 일까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의 질의에 학교 측은 “가해 교사에게 ‘분리조치’를 했으며, 진술서 관여 정황에 대해선 관련 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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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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