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연휴, 경찰 1500명 투입…강남·홍대엔 특공대 첫 배치

김다운 2023. 12. 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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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3일 연휴를 맞아 주요 도심지와 관광지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특공대를 포함해 150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22일부터 성탄절인 25일까지 나흘간 행정안전부 및 자치단체가 선정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 7개소에 총 1472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강남역과 홍대입구역에는 특공대 각 4명과 경찰견 1두를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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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성탄절 3일 연휴를 맞아 주요 도심지와 관광지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특공대를 포함해 150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2022년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경찰이 질서 유지를 위해 시민들의 동선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청은 22일부터 성탄절인 25일까지 나흘간 행정안전부 및 자치단체가 선정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 7개소에 총 1472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간 투입되는 경찰력은 경찰관 464명, 기동대 16개 중대 2개 제대, 특공대 8명 등으로 구성됐다. 인파가 몰리는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경력을 배치한다.

관할 관서는 서울경찰청 남대문·용산·성동·강남·광진·마포경찰서와 부산경찰청 부산진경찰서 등 7개소다.

서울 명동, 홍대, 강남역 등 주요 지역은 경찰서 경력과 경찰부대를 현장에 배치하고 4개 권역별로 예비대를 운영해 즉시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인파관리차량(방송조명차)를 투입하고 현장 상황에 따라 일방통행 조치도 검토한다.

특히 강남역과 홍대입구역에는 특공대 각 4명과 경찰견 1두를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크리스마스 기간 경찰특공대를 배치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특공대 배치는 위력순찰의 일환"이라며 "시민들에 위협감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장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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