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박지현 42점 합작’ 우리은행, 삼성생명 도전 꺾고 파죽의 7연승 행진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12. 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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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와 박지현이 용인을 뜨겁게 만들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5-50으로 승리, 7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청주 KB스타즈와의 2라운드 맞대결 패배 후 내리 7경기를 모두 잡아내면서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단 1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우리은행에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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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와 박지현이 용인을 뜨겁게 만들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5-50으로 승리, 7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청주 KB스타즈와의 2라운드 맞대결 패배 후 내리 7경기를 모두 잡아내면서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김단비와 박지현이 용인을 뜨겁게 만들었다. 사진=WKBL 제공
김단비(21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와 박지현(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이 원투 펀치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이명관 역시 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지원 사격했다.

삼성생명은 KB스타즈를 꺾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단 1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우리은행에 고전했다.

최다 득점을 기록한 건 박혜미로 8점을 올렸다. 이주연은 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로 가장 활발했지만 4실책을 범했다.

우리은행은 사실상 전반에 게임을 끝냈다. 1쿼터에만 22점을 몰아넣은 후 10점만 내줬다. 그리고 2쿼터 역시 18점을 기록하는 동안 실점은 10점에 불과했다. 40-20으로 마무리한 전반이었다.

가비지 게임으로 이어진 후반은 큰 의미 없었다. 우리은행은 3, 4쿼터를 14-15, 11-15로 밀렸지만 큰 문제가 없었다. 결국 삼성생명을 꺾으며 다가올 KB스타즈와의 크리스마스 매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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